호서대(총장대행 이종원) 경영학부는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의 실제 고민을 담은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san Entreprenership Review; 이하 AER)’를 발간해 창업가의 의사결정을 경험하게 하면서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호서대 경영학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전공필수 과정인 ‘아산기업가정신’교과목을 개설해 AER을 활용한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아산나눔재단은 현장 학습 등 다양한 지원을 맡는다.
협약에 따라 호서대 경영학부 재학생들은 지난주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을 방문해 창업 지원과 환경에 대해 직접 들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진 호서대 경영학부장은 “호서대는 ‘하면된다’의 벤처정신을 모토로 설립된 대학으로 정주영 회장님의 도전정신과 닮았다”라며 “호서대 경영학부는 아산나눔재단의 수준 높은 AER 케이스를 활용해 우리 지역에 정주영 기업가정신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